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겐 그레이메인 (문단 편집) ==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 == [[일곱 왕국]] 중 하나인 길니아스의 국왕이기에 얼라이언스의 고위층과의 인맥이 있다. 다만 이전의 쇄국정책 때문에 그 폭이 넓지는 않고, 겐 시절의 일곱 왕국 지도자들은 대부분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대전쟁 시대의 인물 중 하나인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와는 어느 정도 안면은 있는 듯. 아내인 미아 그레이메인과의 사이는 매우 좋다. 왕립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미아 앞에서는 평소의 무뚝뚝한 모습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달달한 대사를 하곤 한다. 단편소설에서는 미아가 승선한 배가 침몰하자 나이트 엘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아와 테스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에 억지로 합류했고, [[가시의 전쟁]] 마지막 이벤트에서는 불타는 다르나서스에 갇힌 미아를 구하기 위해 차원문으로 신전에 들어와 그녀를 설득해 탈출시킨다. 미아는 강인한 성격의 겐을 사랑하고 한결같이 곁에서 함께해 주었으며, 겐도 자신이 수많은 실책을 저질렀음에도 지지해준 미아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대단한 듯. 참으로 훈훈한 관계가 아닐 수 없다. 자녀로는 리암과 테스가 있다. 왕국을 물려받을 책임감과 자기주장이 강했던 아들 리암과는 상처가 되는 말을 주고 받아 불편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겐은 리암의 의견을 묵살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리암 역시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달리 백성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자 노력하던 겐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기도 하였다. 단편 소설에서 리암은 선왕인 아키발드 그레이메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겐을 지적하며 할아버님이 오실 때까지 왕좌를 데울 집사처럼 행동한다며 쏘아붙이기도 했다. 그래도 정치적 대립을 빼면 사이가 좋았던 것 같다. 리암이 겐을 싫어하고 불신했다면 길니아스에서 아버지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길니아스를 탈출한 후엔 세상을 떠난 리암을 추억하며 완고한 자신보다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들을 인정한다. 딸인 테스는 국무에 있어 개인적인 입장은 없었으므로 미아처럼 겐의 결정을 존중해주는 편이었다. 겐은 미아와 테스는 자신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가족을 아끼고 있다. 자신의 가족들 중에서 늑대인간이 자신뿐이어서 다행이라고 늘 되새기며, 이 때문에 테스가 본인의 의지로 늑대인간이 되겠다고 하자 펄쩍 뛰며 결사반대하였다. 겐과 그의 국민들(길니아스인들) 간의 관계는 다른 군주와 국민 간의 관계와 상당히 다르며, 국왕이면서도 최전방에서 함께 피흘리는 전우로서 절대적인 충성과 전우애를 공유하는 사이다. 그 증거로 국민들이 겐을 부를 때 "폐하" 등의 존칭이 아니라 면전에서 "그레이메인"이라고 부른다. [[다리우스 크롤리]]는 처음에는 정적이었다. 2차 대전쟁 당시 겐과 얼라이언스 지원여부를 놓고 다퉜으며 전쟁 이후 그레이메인 성벽을 세울 때 그의 영지를 성벽 밖에다 내놓은 바람에 스컬지의 위협에 노출된 크롤리가 반란군으로 돌아서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다 늑대인간 사태, 대격변으로 인한 주민들 피난, 포세이큰의 침략이라는 과정을 겪게 되자 겐과 다리우스는 반목을 멈추고 공동의 목표에 대응했다. 특히 둘 다 늑대인간임을 밝힌 이후엔 확고한 동맹관계가 되었다. [[빈센트 고드프리]]는 겐에게 있어 배신자다. 과거에는 겐의 최측근 보좌관으로서 그의 쇄국정책을 지지했었고, 이후 늑대인간 사태 때에도 늑대인간을 비이성적 존재로만 여겨 적극 사냥했다. 그러나 자신의 국왕인 겐이 늑대인간인 것을 알게되자 태도를 돌변해 반란을 일으켜 겐을 구금했버렸고, 결국 반란이 진압되자 자신은 괴물을 따를 수 없다며 투신자살했다. 이후 그의 시신은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이 길니아스 해방전선에 맞설 수단으로써 언데드로 되살려졌다. 비록 또다시 실바나스 뒤통수를 치고 도망쳤다고는 하지만, 겐에게 있어 한 때 신뢰했던 고드프리가 길니아스의 원수인 실바나스를 따랐다는 행보는 배신 그 자체다. [[테레나스 메네실]]은 과거의 협력자였다. 길니아스는 로데론에 협력해 호드를 물리쳤지만 겐은 본래 로데론과의 연합을 꺼렸었고 전폭적 지원은 하지 않았다.[* 소설 '어둠의 물결'에서 등장하는 겐은, 얼라이언스 결성 당시 호드가 바다를 건너오면 자신의 영토가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기에 전선에서 가장 많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신이 얼라이언스 군대의 총사령관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 주장은 안두인 로서가 얼라이언스 총사령관에 취임하면서 묵살되었고, 이때부터 겐은 얼라이언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대신 수동적인 태도를 고수하게 된다.] 연대기 설정변경으로 얼라이언스 탈퇴시기가 바뀌었는데, [[스랄]]의 블랙무어 교도소 탈환으로 얼라이언스 연합이 로데론에게 의구심을 품고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바뀌었다. 이때 얼라이언스의 분열을 주도했던 인물은 다름아닌 [[카트라나 프레스톨]]로 묘사되었다. 이후 겐은 그레이메인 성벽을 쌓아 쇄국정치를 펼치고, 로데론의 멸망 같은 국외의 일엔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테레나스가 죽게 된 것에는 나름 죄책감은 느끼는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아서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아서스]]를 처치하면 "테레나스. 이것으로 내 죄를 용서해 주게." 라는 말을 하기는 한다. 격전의 아제로스 [[로데론 전투]] 말미에서도 실바나스가 테레나스의 왕좌에 앉아 "내 집" 운운하자 즉각 "네 집이라고? 감히 네까짓게 더럽힐 만한 왕좌가 아니다!" 라고 일갈한다. 아들을 죽이고 고향을 쑥대밭으로 만든 철천지 원수가 존경했던 오랜 친우의 왕좌에 앉았다는 것 자체가 겐에게는 모욕이나 다름없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겐에게 있어 은인이자 현재의 동맹이다. 늑대인간의 기원은 [[나이트 엘프]]의 드루이즘과 연관되어 있었기에 나이트 엘프의 도움으로 길니아스인들은 늑대인간이 되고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실향민들에게 살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특히 말퓨리온은 그 밖에도 길니아스가 다시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고 겐은 얼라이언스가 다시금 자신들을 받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으므로 말퓨리온과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실제로도 실바나스는 텔드랏실 침공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원하는 나이트 엘프와 복수를 원하는 길니아스인들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지만, 겐은 "길니아스를 되찾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은인인 나이트 엘프를 저버려야 할 정도는 아니다"면서 넘어가지 않는다. [[바리안 린]]은 처음엔 [[로데론]] 문제로 겐을 적대했다. 즉, 로데론이 멸망할 때와 [[스톰윈드]]가 [[오닉시아]]에게 유린당할 때 스톰윈드를 도와줬던 건 오직 [[테라모어]]뿐이고 그때에는 길니아스는 없었다며, 길니아스의 방관을 문제 삼았었고 얼라이언스의 재가입을 반대했었다. 그러나 말퓨리온의 계획으로 의도치 않은 곰 사냥을 통해 두 사람은 아버지로서의 감정을 공유하게 되었고, 결국 길니아스를 얼라이언스로 받아주게 된다. 특히, 군단 확장팩에서 바리안과 겐이 함께 최전방에서 불타는 군단과 싸운 점은 둘이 확고한 동맹관계였음을 암시하고 있다. 호드의 후퇴로 전멸의 위기를 맞이했던 얼라이언스가 바리안의 희생으로 퇴각했을 때 바리안은 겐에게 아들 안두인에게 전해달라며 편지를 주었지만, 겐은 바리안이 죽은 충격 때문인지 직접 전해주진 못했고 대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이러한 감정은 후술할 인물에 대한 복수심에 기름을 끼얹게 된다.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적대관계만으론 표현할 수 없는 불구대천의 원수다. 겐이 실바나스에게 지닌 증오심은 과거 실바나스가 아서스에게 지닌 증오만큼 깊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극한대립'''을 상징했다. 이 관계는 과거 아서스가 실버문을 짓밟았던 것처럼 실바나스가 대격변 시절 길니아스를 침공해 백성들은 실향민으로 만들었고 아들 [[리암 그레이메인|리암]]을 활로 쏘아 살해한 데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이후 군단 확장팩 이전까진 새 동맹을 구축하는데 주력했었기에 별 충돌은 없었지만 가로쉬의 재판 당시 실바나스를 노린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군단에 접어들어선 부서진 해안에서 실바나스가 호드를 후퇴시켰기 때문에 바리안이 죽었다고 여긴 겐이 스톰하임에서 실바나스의 세력을 선제공격해 길니아스와 포세이큰, 더 나아가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에 갈등을 야기시켰다. 이 때문에 인터넷 등지에선 겐이 한 행동이 옳았느냐에 대해 명예 포세이큰들과 명예 늑대인간들 사이의 갑론을박이 많았다. 이외에도 다수의 군단 pvp 전역퀘는 상대진영 모두가 아닌 길니아스나 포세이큰 병력만을 없앨 것을 의뢰함으로써 아제로스 전체의 흥망을 결정짓는 순간에도 서로 적대하는 이 둘의 갈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어 본인이 애착이 있는 진영과 캐릭터가 무언지에 따라 의견이 판이하게 엇갈리기는 하나, 소설 《폭풍전야》 이후 실바나스의 행보 탓에 겐을 옹호하는 목소리는 커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가시의 전쟁]], [[로데론 전투]]와 같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전쟁을 겪으면서 호드의 대족장인 실바나스에게 지닌 증오심은 더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실바나스가 호드에서 축출되고 칼리아 메네실이 길니아스를 반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해서 일단 호드 자체에 대한 적대심은 다소 누그러진 모양새이다. 바리안과 친했던 것처럼 [[안두인 린]]과의 관계 역시 매우 좋은 편으로, 아직 미숙한 왕이자 죽은 친구의 아들인 안두인을 옆에서 여러가지 챙겨주며 걱정하고 있고 안두인 역시 그런 겐을 의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더욱이 둘의 구도는 [[리암 그레이메인|아들]]을 잃은 아버지와 [[바리안 린|아버지]]를 잃은 아들, [[워크래프트 2|옛 세대 군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신세대 군주]]라는 상당히 드라마틱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바리안이 전사한 곳을 찾은 안두인을 걱정해주는 모습이나 군단과의 전쟁이 끝나고 연설을 하는 안두인을 대견하게 보는 모습 등으로 강조된다. 군단의 후반부 스토리부터는 예전의 [[볼바르 폴드라곤]]처럼 안두인의 최측근 조언가로 활동 중이다. 안두인이 겐에게 서스럼없이 쿠데타에 대한 농담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로 보인다. 겐은 [[예언자 벨렌]]과 같이 안두인의 조언가 위치에 있지만, 비둘기파인 벨렌과는 다르게 겐은 매파적 발언을 자주 보여준다. 플레이어가 준 나침반을 보고 고뇌에 빠진 안두인을 두고 벨렌은 안두인이 받을 마음의 상처를 언급하지만, 겐은 안두인이 이를 극복하고 일어나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성향 차이를 드러낸다. 다만 이로 인해 벨렌과 갈등을 빚는 모습은 보여 주지 않고 있다.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와는 2차 대전쟁 당시의 고위층이자 호드에게 자녀를 잃은 공통점을 가지고있다. 이 때문인지 겐의 설득에 캐서린은 자기 딸을 되찾아올 결심을 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